"패션사업 인적분할"…폰드그룹·코웰패션 급락세

김대연 기자

입력 2024-02-02 09:48  



인적분할을 통해 정식 설립된 패션전문기업 폰드그룹이 재상장한 첫날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폰드그룹은 오전 9시 27분 기준 시초가(11,180원) 대비 23.61% 내린 8,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변경상장한 코웰패션도 16.70% 하락 중이다.

폰드그룹은 지난해 전자사업 부문과 패션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한 후 사명을 기존 코웰패션에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폰드그룹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 의류를 기획·디자인·생산해 홈쇼핑과 인터넷, 오프라인 등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수출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출 사업 등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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