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이 저조한 실적에도 7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18% 23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5.30%)와 에코프로에이치엔(+3.65%)도 오르고 있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도 5.03% 강세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8% 늘어난 6조 9,009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9.7% 감소한 1,532억 4,040만 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460억 1,181만 원으로 83.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양극재 판매량이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원재료 가격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에코프로를 비롯해 에코프로에이치엔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에코프로그룹 계열사들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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