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철조각 담았다…더 특별해진 메달

입력 2024-02-08 22:37  


2024 파리 하계 올림픽·패럴림픽에서 메달에 프랑스의 대표적 상징인 에펠탑의 철 조각이 담겼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 쇼메(CHAUMET)가 디자인한 올림픽 메달을 공개했다.

올림픽 메달의 앞면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규정에 따라 중앙에 날개를 편 승리의 여신 니케가 그리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날아오르는 모습이 새겨졌다.

왼쪽 상단엔 아크로폴리스, 니케의 머리 위엔 오륜기와 이번 대회의 공식 명칭을, 오른쪽 상단에 파리의 상징 에펠탑을 새겨넣었다. 여기에 메달 뒷면에는 프랑스를 상징하는 육각형 모양의 에펠탑 철조각을 담았다.

에펠탑운영협회가 에펠탑 개·보수 과정에서 철거해 보관하던 에펠탑에 쓰인 철조각 약 91㎏을 제공받았다.

마르탱 푸르카드 선수위원회 위원장은 "메달을 들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건 역사의 한 조각을 집으로 가져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선수들이 프랑스의 작은 조각을 가슴에 간직하길 바랐다"고 말했다.

메달 무게는 에펠탑 철조각(18g)을 포함해 금메달은 529g(금 6g), 은메달은 525g, 동메달은 455g이다. 지름 85㎜에 두께는 9.2㎜이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모두 합쳐 총 5천84개의 메달이 제작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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