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지난해 영업익 1,458억원...전년 대비 1299%↑

김예원 기자

입력 2024-02-15 17:31  


호텔, 카지노 등을 운영하는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942억 원, 영업이익 1,458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직전 연도와 비교해 69.2% 늘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299.9%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847억 원으로 1158% 상승했다.

파라다이스는 일본 수요 확대에 힘입어 카지노와 복합리조트가 정상화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봐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181% 늘어났다.

부문별로 보면,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 합산 매출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7,430억 원으로 집계됐다. 드랍액 또한 일본 VIP 와 매스는 각각 2조 7,962억 원, 1조 2,999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파라다이스세가사미(파라다이스시티)는 세가사미홀딩스와 협력을 통해 일본 VIP 및 매스를 확대하며 연간 최대 영업이익 564억 원을 달성했다.

리조트 부문은 호캉스 수요가 지속되며 매출은 7% 늘어난 1,208억 원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는 팬데믹 기간 누적 손실을 회복하고 수익성 기반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관광객의 방한 관광 회복세와 일본 VIP 고객 수요도 견고하다는 설명이다.

파라다이스는 중국 수요에 대비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시작으로 다양한 VIP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 그룹과 지난 5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협업을 통해 중국은 물론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신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일본 시장의 경우 레저 관련 보복 소비 증가 추세를 겨냥해 다양한 고객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중국 시장 회복에 맞춰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VIP 이벤트 및 스포츠 마케팅 등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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