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일본 증시…'탈중국' 자금에 활황

입력 2024-02-21 11:5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국 증시를 떠난 자금이 몰려들면서 일본 도쿄 증시가 시가총액에서 아시아 1위에 복귀했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요미우리신문 등은 세계거래소연맹(WFE)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말 기준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주식의 총 시총이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를 웃돌며 2020년 6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시가총액은 미 뉴욕증권거래소, 미 나스닥 증권거래소, 범유럽 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에 이어 세계 4위였다.

지난달 말 시점 도쿄증시 상장 주식의 총 시총은 6조3천400억달러(약 8천500조원)로 상하이증시 시총(6조433억달러)보다 2천967억달러(약 397조원) 많았다.

인도 국립증권거래소도 1월 말 시점에 총 시총에서 중국 선전증권거래소(7위)나 홍콩증권거래소(8위)를 제치고 세계 6위로 올라섰다.

2022년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약 1년 동안 도쿄증시 시총은 18%, 인도 국립증권거래소는 34% 각각 늘었지만, 상하이증시 시총은 10%나 줄었다.

이렇게 순위가 역전된 이유는 중국 증시에서 빠진 자금이 인도와 일본 증시로 흘러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인도는 세계 제1의 인구 대국으로 중산층 증가에 따른 내수 성장이 기대된다.

일본은 장기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에서 벗어나면서 기업이 다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지난 16일 38,487로 장을 마감하며 '거품(버블) 경제' 이후 34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