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BC 설계변경 제안...105층 아닌 55층

입력 2024-02-21 17:59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에 짓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 대해 당초의 105층보다 더 낮은 층수로 나눠 짓겠다고 변경된 계획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21일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공사 중인 GBC 개발계획 변경 제안서를 최근 서울시에 냈다.

현대차그룹은 GBC를 105층 1개 동으로 지을 계획이었지만, 이번 변경 제안서에는 GBC를 55층 2개동을 포함해 모두 6개동으로 나눠 짓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대차그룹 통합사옥 등으로 활용될 55층 2개동은 높이 약 242m 높이로 건립되며, 저층부 4개동에는 대규모 행사·회의 공간, 문화·편의 시설이 들어선다는 내용도 제안서에 포함됐다.

이 변경안대로 이행된다면 GBC 최고 층수는 군사 작전 제한 고도보다 낮아진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의 이슈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GBC 개발계획 변경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변경에 따른 인허가와 관련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GBC 건물의 실용성과 안전성,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그룹의 미래 전략 등을 고려해 설계안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GBC 건설 현장에서 최근 흙막이 공사가 완료됐으며, 현재 굴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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