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 경비원 출신, PGA 첫 우승

입력 2024-02-26 08:46  



나이트클럽과 결혼식장 경비원 일을 하면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을 꿈꿨던 제이크 냅(미국)이 9번째 도전 만에 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냅은 2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PGA투어 멕시코 오픈(총상금 81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사미 발리마키(핀란드)를 2타로 제쳤다.

올해 PGA투어에 데뷔한 냅은 이번이 9번째 PGA투어 출전이지만, PGA투어 회원이 된 올해만 따져서는 5번째 출전이다.


앞서 8번 출전에서는 4번이나 컷 탈락했다. 올해는 3번 컷을 통과했고,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3위가 최고 순위였다.

PGA투어 진출을 꿈꾸며 캐나다투어와 콘페리 투어에서 PGA투어 진출을 꿈꾸며 실력을 갈고닦았던 그는 2022년에는 낮에는 골프, 밤에는 나이트클럽 경비원으로 일했다. 결혼식장 경비원으로도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냅은 지난해 콘페리투어 포인트 13위로 올해 PGA투어에 진출했다.

그에게 우승 상금 145만8천 달러(약 19억4천만원)보다 더 값진 보상은 2년 PGA투어 카드와 이번 시즌에 남아있는 특급 지정 대회 출전권이다. 그는 마스터스에도 출전할 수 있게 돼 앞으로 그의 성적에 팬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_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