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공개 앞두고 저PBR 차익실현…코스피 하락 출발

정호진 기자

입력 2024-02-26 09:16  

26일 코스피 2,654.94(-0.52%)·코스닥 864.49(+0.11%) 출발
원·달러 환율 1,330원(-1원) 거래 시작


주요 이벤트 소강 이후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26일 국내 증시도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 거래일 다우지수는 62.42포인트(+0.16%) 오른 39,131.53에 마감했고, 나스닥은 44.8포인트(-0.28%) 내린 15,996.82, S&P 500지수는 1.77포인트(+0.03%) 오른 5,088.80에 장을 마쳤다.

증권가에선 빅테크의 실적 발표와 주요 매크로 이벤트가 대부분 소화된 이후, 시장은 오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공급자물가지수(PPI) 모두 쇼크를 기록하며 금리 인하 시기가 미뤄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6포인트(-0.52%) 하락하며 2,653.94에 거래를 시작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864.49로 전 거래일 대비 0.92 포인트(+0.11%)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매매 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515억 원)과 기관(+147억 원)이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688억 원)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301억 원)과 기관(-55억 원)이 장 초반 매도 우위를 가져가고 있지만, 개인(+312억 원)은 홀로 순매수 중이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저PBR株'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은행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56% 하락 중이고, 생명보험(-2.52%), 자동차(-2.71%) 등도 하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0.50%), 현대차(-3.48%), 기아(-2.20%) 등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이 하락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5%), 삼성바이오로직스(+0.49%), POSCO홀딩스(+1.26%), 셀트리온(+1.00%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에선 에코프로비엠(+0.40%), 에코프로(+1.01%), HLB(+2.80%), 알테오젠(+7.09%), 셀트리온제약(+2.00%) 등이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엔켐(-4.23%), 신성델타테크(-2.02%), 레인보우로보틱스(-0.17%)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원 내린 1,33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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