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극심한 교통정체

입력 2024-03-01 16:26  



3·1절 105주년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회·시위가 열려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종로구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자유 통일을 위한 천만 조직 국민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20만명(경찰 추산 3만명)이 모였다.

집회는 동화면세점∼시청역 구간 4∼5개 차로를 통제한 채 이뤄졌다. 일부 인원은 광화문광장과 교보생명빌딩 앞으로 흩어져 집회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시청역 8번 출구 인근에서 한국교회보수연합 등 보수 기독교 단체가 구국 기도회를 열어 찬송가를 부르고 예배했다.

6·15 공동선언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는 오후 1시께 종로구 수송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후 2시 6·15 공동선언남측위원회가 종로구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자주평화대회'를 열고 행진했다.

이 밖에도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에서는 해병대예비역연대가 채상병 특검을 촉구하며 행진했으며 전국민중행동 등은 '굴욕외교 전쟁 조장 윤석열 정권 심판' 집회를 열었다.

이처럼 서울 도심에서 여러 단체가 집회를 동시에 열어 도로가 통제된 가운데 휴일 나들이 인파까지 겹치면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 도심 속도는 시속 13.5㎞였다. 1월 토요일 낮 12시∼오후 2시 도심의 평균 통행 속도는 시속 21.6㎞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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