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무라이 랠리, 언제까지 지속되나? 1990년대 부동산에 이어 이번엔 증시버블 붕괴?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3-05 08:17   수정 2024-03-05 08:31

    미국에 이어 일본 증시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주가 상승세를 바탕으로 조만간 기시다 정부가 디플레이션을 탈출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한다면 일본은행의 통화정책도 변해야 하는만큼 중대한 문제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미 증시는 골디락스를 넘어 불꽃 장세라는 표현을 썼었죠. 미 증시 목표가도 속속 상향 조정되고 있지 않습니까?

    - 美 경제와 증시, boom-flation+fire-market

    - 글로벌 투자은행, S&P500 목표가 속속 ‘상향 조정’

    - BoA 5000→5400

    바클레이즈 4800→5300

    골드만삭스·UBS 5000→5200

    - 슈퍼 화요일 직전 트럼프, 대선 출마 자격 획득

    - 월가, 연초 주가 움직임 토대로 대선 결과 예측

    - 현직 민주당 대통령 당선, 연초 2개월 간 2.6↑

    - 현직 민주당 대통령 패배, 연초 2개월 간 6.2↓

    - 올해 초 2개월 간 8 급등, 바이든 대승 신호?

    Q. 그리고 일본 증시 역시 거침없이 오르고 있는데요. 어제는 닛케이 지수가 마침내 4만 선에 도달하지 않았습니까?

    - 닛케이 지수, 마침내 40000선 도달해 기염

    - 종전 사상 최고치 38915 경신 ‘큰 의미’

    - 최소한 증시 측면에서는 ‘잃어버린 30년’ 탈출

    - 韓·美·日 증시, 작년 4분기 기업 실적에 갈려

    - 美, S&P500 기업 중 어닝 서프라이즈 79

    - 日,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 50…1990년 이후 처음

    - 韓,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 22

    - 日 경제 ‘잃어버린 30년’ 직전과 비슷

    Q. 이번에 일본 증시가 상승하는 것을 놓고 일명 ‘사무라이 랠리’라고 하는데요. 왜 이런 명칭이 붙었는지 그 부분도 설명해 주시죠.

    - 美 증시, ‘M7 종목’ 주도로 사상 최고치 기록

    - M7, 서부영화 ‘The Magnificent Seven’ 발상

    - 日 증시, ‘사무라이7 종목’ 주도로 사상 최고치

    - 日 증시, ‘사무라이7 종목’ 주도로 사상 최고치

    -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 비유

    - 스크린홀딩스·디스코·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미쓰비시 상사·도요타·스바루

    - 日 증시의 취약성, 美 M7 무너지면 동반 하락?

    Q. 주가가 경제실상을 반영하는 얼굴과 같다면 기시다 정부의 지지도 상으로는 최근에 주가 상승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인데요?

    - 日 경제, 작년 3분기 이후 스태그플레이션 재현

    - 성장률,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시 ‘침체 국면’ 진입

    - CPI 상승률 여전히 2∼3대…준스태그플레이션

    - 기시다 정부와 자민당, 민생정책 실패로 지지도↓

    - 기시다 정부와 자민당, '아오키 법칙'에 걸려

    - 아오키 법칙, 내각과 집권당 지지율 50 붕괴

    - 기시다 총리, 조기 하야 방어 수단으로 ‘성과 어필’ 가능

    Q. 경제가 받쳐주지 못한다면 일본 증시 상승 배경은 더 궁금해지는데요. 특별히 다른 요인이 있습니까?

    - 아베노믹스, 엔저와 저금리로 ‘저평가 요인’ 누적

    - PER·PBR로 日 증시, 韓 증시 이상으로 저평가

    - 재팬 디스카운트 해소책, ‘있는 것부터 평가 받자’

    - 증권당국, PBR 1배 하회 기업 ‘상장 폐지’ 경고

    - 재팬 밸류업 대책, 제조업 부활 정책 지속 추진

    - 개방적인 리쇼어링 정책, 반도체 등 첨단기술 육성

    - 소액투자비과세(NISA) 도입, 주식수요기반 확대

    - 정책 타이밍, 버핏의 투자와 中 이탈 자금 유입

    Q. 말씀대로라면 기시다 정부도 일본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 일본 경제의 마중물 역할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눈치인데요.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지 그 움직임도 짚어주시죠.

    - 마이너스 금리에도 오히려 日 민간 저축 제고

    - 주가 상승, 민간 저축분 증시로 유입되기 시작

    - 기업의 설비투자 자금으로 연결될 움직임 ‘뚜렷’

    - 금융이 실물 주도, 주식 관련 감세 정책 효과↑

    - 소득대체 효과+포트폴리오 변경 효과까지 가세

    - 新공급중시 경제학, ‘공급중시 경제학’과 구별

    - ‘최후의 보루’ 증시 부양, 日 경제 마중물 역할할까?

    Q.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기록함에 따라 기시다 정부가 과연 디플레이션을 탈출할 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지 않습니까?

    - 日 정부, 2001년 공식적으로 디플레이션 선언

    - 디플레이션 탈출 선언한다면, 23년 만에 정상화

    - 디플레 탈출 여부, 물가 수준만 본다면 선언 가능

    - CPI, 2021년 -0.2→2022년 2.3→2023년 3.1

    - 임금상승률, 1991년 이후 최고수준인 4 초과

    - 기시다 총리, 조기 하야 방어 수단으로 선언시 ‘매력’

    Q. 닛케이 지수가 4만 선에 도달한 것을 두고 오히려 우에다 총재가 출구전략 추진하기는 힘들어졌다는 시각도 부상하고 있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 BOJ와 우에다, 당분간 출구전략 추진 어려워

    - 日 경기 재침체 방지, 내수 확대 여부가 관건

    - 우에다 금리인상 단행, 제2 미에노 실수 확률

    - BOJ와 우에다, 당분간 출구전략 추진 어려워

    - 출구전략 추진, 증시에 찬물 끼얹질 가능성

    - 출구전략 추진 난망→국채금리 하락→주가 상승

    - 출구전략 추진→국채금리 상승→사무라이7 ‘직격’

    - 재팬 밸류업 정책, 경기 받쳐주지 않으면 한계

    - 코리아 밸류업, 경기와 기업가치 받쳐줘야 효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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