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삼양식품 밀양 2공장 착공식 찾아...수출 확대방안 논의

김예원 기자

입력 2024-03-06 14:01  

6일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왼쪽)이 삼양식품 '밀양2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모습. 오른쪽은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사진제공: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이 6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진행된 삼양식품 '밀양 2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수출 성과를 격려하고, 수출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91.6억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라면 수출은 약 9.5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24% 상승하는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

삼양식품은 농식품 분야 수출 1위 기업으로서, 주력 제품인 라면을 전량 한국에서 생산해 수출하며 국내 투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밀양 2공장 설립과 수출전용 소스라인 증설 등으로 지역경제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식품은 2공장 건설에 총 1,643억원을 투자한다. 연면적 3만 4,576㎡에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총 5개의 라면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1공장보다 진화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완벽한 식품안전 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로 예정된 밀양 2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5.6억개의 라면이 추가로 생산돼, 연간 최대 생산량은 현재 18억개에서 23.6억개로 늘어나게 된다.

삼양식품은 지난 2022년 완공한 1공장을 통해 중국시장 기반 수출을 확대하고, 증설되는 2공장은 미주시장을 겨냥한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권재한 실장은 "삼양식품과 같은 주요 수출기업들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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