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비행기 바퀴가"…주차장 '날벼락'

입력 2024-03-08 10:10   수정 2024-03-08 12:11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이륙한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에서 타이어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미 NBC와 ABC 지역방송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35편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날아오르던 중 랜딩기어 타이어 1개가 떨어져 나갔다.

당시 모습이 찍힌 영상에는 여객기가 이륙한 직후 몇 초 만에 비행기에 달려 있던 바퀴 1개가 떨어져 추락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바퀴는 공항 내 직원 주차장에 떨어졌고, 주차돼 있던 차량 중 최소 1대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항공편의 목적지는 일본 오사카였지만, 사고 발생 후 우회해 오후 1시 30분께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항공편에는 승객 235명과 승무원 10명, 조종사 4명 등 총 249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번 사고와 관련한 부상자는 없다고 유나이티드항공 측이 밝혔다.

회사 측은 사고로 떨어진 바퀴가 보잉 777-200기의 주요 랜딩기어 2개 기둥에 달린 총 12개의 바퀴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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