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줄도산 '4월 위기설' 재점화...암울한 건설주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기자

입력 2024-03-15 11:12   수정 2024-03-15 11:12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건설사 줄도산 '4월 위기설' 재점화...암울한 건설주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4월 총선 이후 정부가 부실 부동산PF에 대한 구조조정에 돌입하면 건설사 줄도산이 이어질 수 있다는 '4월 위기설'이 시장에 또 나돌고 있습니다.

    부실 PF 여파로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은 완전 자본잠식에 빠져 주식거래가 중단된 상황입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 20개 주요 건설사의 민간 주택사업 PF 우발채무가 3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3일까지 건설사 자진 폐업 신고 건수가 835건으로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4월 위기설'에 대해 "굉장히 큰 오해"라며 선을 그었지만, 한국은행은 어제(14일) 보고서를 통해 PF대출 부실에 따른 비은행권 연체율 상승을 경고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올 들어 건설주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美 정부, 삼성전자 7.9조원 보조금 지급"...주가 '약세'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미국 반도체법(Chips Act) 보조금 60억 달러, 우리 돈 7조9천억원 이상을 지급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오늘(15일)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 이어 테일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데 미국 정부가 추가로 미국 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앞서 블룸버그는 대만 TSMC가 50억 달러 이상 보조금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주총 표대결' 다올투자증권 이병철 회장 승리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주주제안 표대결로 관심을 모은 다올투자증권 주총에서 소액주주들은 이병철 회장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오늘(15일) 주총에서 2대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주주제안이 대부분 부결됐습니다.

    다올투자증권 주가는 강보합세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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