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현대차와 자율차·전기차 안전기술 확보 '맞손'

방서후 기자

입력 2024-03-15 16:12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전기차 관련 안전 기술 확보를 위해 손을 잡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에서 현대·기아자동차 그룹과 '첨단 모빌리티 시대의 자동차 안전 확보와 기술 혁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본격적 개막을 앞두고 자동차 제작사와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자동차 안전 향상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에게 공단에서 추진 중인 자동차 안전 5대 사업을 설명했다. 자동차 중대사고 예방·소비자 중심 서비스 강화, 운행차 안전 공공역할 확대, 모빌리티 국민운행안전 솔루션 개발, 성공적인 자율차 상용화 안착 선도, 국민 니즈에 부합하는 튜닝 혁신 등이다.

특히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신규로 도입되는 제도인 ‘레벨 4 성능인증제도’와 ‘사이버보안 관리’에 대해선 제작사가 앞서 개척하는 역할을 해 새싹기업들이 후발주자로 신속하게 따라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또 전기차 안전 특별점검에 대해 계속적으로 관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하고 향후 전기차 고객 관점의 안전 강화 세미나 등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안전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리콜을 통한 결함 시정을 위한 검사역할 확대, 친환경차 검사기준·전자장치 진단 강화를 통한 운행차 안전도 향상, 국민 니즈에 부합하는 튜닝 혁신 등 자동차 검사역할·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에 현대차도 의도하지 않은 급가속 등 비상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운전자가 EPB(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스위치 작동이 쉽게 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노력을 공단과 제작사가 함께 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그룹 외에도 국내외 제작사 대상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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