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GA 불완전판매율 소폭 개선…"모집질서 준수 노력"

장슬기 기자

입력 2024-03-18 10:23  

보험대리점협회, 2023년 경영 공시 분석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율이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2023년 하반기 경영공시'를 통해 설계사 500인 이상 대형GA의 경영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형GA는 2022년 63개에서 2023년 70개로 7개(11.1%) 증가하고, 설계사는 17만8,766명에서 19만8,517명으로 1만9,751명(11.0%) 증가했다.

대형GA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함께 이뤄졌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 기간 GA 불완전판매율은 0.038%에서 0.032%로 0.004%p 개선됐다. 생명보험 불완전판매율은 0.092%에서 0.076%로 0.016%p 개선, 손해보험 불완전판매율은 0.017%에서 0.017%로 전년 동기와 동일했다.

13회차 유지율은 생명보험의 경우 85.63%에서 87.13%로 1.5%p 개선, 손해보험은 88.09%에서 85.91%로 2.18%p 소폭 악화됐다. 25회차 유지율은 생명보험이 68.83%에서 70.91%로 2.08%p 개선됐고 손해보험은 73.95%에서 73.02%로 0.93%p 소폭 하락했다.

협회 관계자는 "금융당국과 GA업계, 보험대리점협회가 함께 자율협약 시행, 대형GA의 선제적인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강화, 보험상품 비교와 설명 이행 등 건전한 모집질서 준수를 위해 실천한 완전판매 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기간 대형GA의 신계약 건수 경우 생명보험 250만건에서 327만건으로 77만건(30.6%) 증가하고, 손해보험도 1,120만건에서 1,304만건으로 184만건(16.5%) 늘었다.

다만 신계약 금액은 생명보험의 경우 4조 원에서 9,584억 원으로 무려 3조416억 원(76.0%) 감소했고, 손해보험은 5조5,118억 원에서 5조9,153억 원으로 4,035억 원(7.3%) 증가했다.

생명보험 수입수수료는 3조5,868억 원에서 5조5,282억 원으로 1조9,414억 원(54.1%) 증가했으며 손해보험은 4조7,114억 원에서 5조7,689억 원으로 1조575억 원(22.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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