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비 내린다…돌풍·천둥·번개

입력 2024-03-22 08:45  




22일 수도권·강원·충청·전라서부·제주에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밤에 전국으로 확대된 뒤 23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내리는 비로, 기압골은 전날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해 대기에 떠 있는 황사도 유입시키겠다. 이에 비가 내릴 때 황사가 섞여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부터 23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북부 10~40㎜, 충청 대부분과 서해5도·강원동해안·남부지방·제주 5~20㎜이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밤사이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10~20㎜ 쏟아질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와 남해안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다른 기압골에 주말에도 비가 오겠다.

제주산지와 제주남부중산간은 강수량이 최대 60㎜ 이상으로 꽤 많겠다.

이날부터 23일 오전까지 대부분 해안과 전북내륙, 제주에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인 강풍이 불겠다. 제주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90㎞(25㎧)를 넘어서기도 하겠다. 이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이 시속 55㎞(15㎧) 내외를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겠다.

바다의 경우에도 전 해상에 23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오전까지 대부분 해상에 돌풍이 일고 천둥과 번개도 치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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