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성능 3배"…한화에어로 주가 '쑥'

정호진 기자

입력 2024-03-22 09:19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발사체 사업 협상대상자 선정
NH證 "올해 실적 대폭 향상 전망…목표주가 상향 조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61% 오른 20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지난 18일부터 5거래일 연속 빨간 불을 켜냈다. 이 기간 주가는 14.65% 상승 중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조달청이 공고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힌 바 있다.

차세대발사체는 대형위성 발사 및 우주탐사 등을 위해 누리호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개발된다. 총 3차례 발사를 통해 2032년에 달 착륙선을 보내는 도전적인 임무를 맡고 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사업은 어렵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하는 국가적 과제로 국내 참여 기업들과 함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정부와 국민의 적극적인 응원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이 올해 대폭 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을 10조 8천억 원(전년비 15.5%↑), 영업이익은 9,730억원(전년비 38.1%↑)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 22만 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K2 전차 출고가 올해 60대 이상, 천무 MLRS 30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라며 "수익성 높은 수출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7.5%에서 9%로 상승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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