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올해 연준 금리 인하 없을 수도"

입력 2024-03-22 12:19  



뱅가드에서는 중앙은행이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는 연준 관계자들의 견해와 달리 올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다.

샤안 라이타타 뱅가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목요일(현지 시각) CNBC 방송에서 "연내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해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2024년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 시나리오"라며 "이는 전 세계 중앙은행과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여러분 모두가 알다시피 금리 인하 예상 횟수는 이미 연초 7번에서 3번으로 줄었다"며 그 이유에 대해 "그것이 강력한 경제 상황(특히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이 되는 공급측 주도의 성장) 때문이라면 시장은 랠리를 계속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미국 주식 시장이 상대적으로 고평가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인터뷰했다.

지난주 시카모어 트리 캐피털 파트너스 CEO인 마크 오카다도 비슷한 의견을 낸 바 있다. 그는 중앙은행이 올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마크 오카다는 "연준이 2024년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우리는 고금리 장기화(higher-for-longer) 캠프에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전날 연준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5회 연속 동결하면서 올해 말 금리를 4.6%로 예상했다. 연내 0.25%포인트씩 3차례, 총 0.75%포인트가량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l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현재 연준이 6월에 첫 번째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약 68%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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