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천"…낙관론 속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김대연 기자

입력 2024-03-25 09:28  

코스피 2,756.59·코스닥 906.45 출발
한투證·NH證, 코스피 3천 상향 조정


올해 코스피 지수가 3천 이상 올라갈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25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8.56)보다 8.03포인트(0.29%) 상승한 2,756.59에 장을 열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8억 원과 421억 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736억 원을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보인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38%)와 SK하이닉스(+1.47%), LG에너지솔루션(+0.36%), 삼성바이오로직스(+0.60%), 셀트리온(+1.75%), POSCO홀딩스(+0.82%)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03.98)보다 2.47포인트(0.27%) 오른 906.45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이 각각 79억 원과 174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 홀로 206억 원 매도 우위에 자리했다.

에코프로비엠(+3.79%)과 에코프로(+1.43%), HLB(+5.72%) 등은 오르고 있다. 하지만 엔켐(-3.49%)과 리노공업(-1.01%), 레인보우로보틱스(-2.30%), 신성델타테크(-0.34%) 등은 일제히 내림세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밴드를 2,300~2,750선에서 2,500~3천 선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밴드 상단은 코스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과거 평균보다 상향되는 경우를 고려했다"며 "한국 증시 내 영향력이 큰 반도체의 반등을 감안하면 지수의 추가 상승은 필연적"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도 코스피 지수 연간 목표치를 기존 2,830에서 3,100으로 상향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떠받치는 상황에서 실적 개선세가 맞물려 코스피가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8.4원)보다 5.4원 오른 1,343.8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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