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부동산PF, 단기 부실 우려 단계 아냐"

이민재 기자

입력 2024-03-25 10:38  

보험사 부동산PF 선순위 대출 많아
연체율 속도 고려 모니터링 필요


보험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관련해 현재 수준에서 단기간 내 부실화를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보험업종에 대해 "선순위 대출이 많고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의 보증 설정 비중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 수준에서는 단기간 내 부실화를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2010년 중반대부터 부동산PF 시장에 진출하면서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나타났던 PF 사태에 대해 경험이 없었다는 점과, 2022년 들어서 연체율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모니터링은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험업종 대출잔액은 감소했지만 연체잔액이 증가하면서 연체율이 처음으로 1% 넘게 상승했다. 보업업종 연체율은 2021년 0.07%, 2022년 0.60%, 2023년 1.02%로 상승 추세다. 지난해 말 부동산PF 대출잔액은 42조원, 추산 연체잔액은 4,28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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