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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 - S&P 500 지수 1분기 TOP5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4-04-01 08:09   수정 2024-04-01 08:09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입니다. 벌써 2024년 1분기가 막을 내렸습니다. S&P 500 지수는 2019년 이후 최고 성적으로 올해 1분기를 마무리했는데요. 무려 10% 상승했고, 사상 최고치는 22번이나 경신했는데, 이에 맞춰 오늘은 S&P 500 지수의 1분기 상위 종목 TOP5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뚜렷한 상승폭을 나타낸 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입니다. 슈퍼마이크로는 전력 소모가 엄청난 AI 서버에 에너지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냉각 방식을 제공하면서, 엔비디아로부터 AI칩을 최초로 공급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급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엔비디아 기반의 서버 ‘클러스터’를 구축하면서 오히려 엔비디아보다 더 큰 상승폭을 보였는데요. 주가가 올해, 그러니까 1분기에만 200% 이상 급등했고요. 1년 사이에는 1200% 폭등했습니다.
    슈퍼 마이크로는 지난 18일 S&P500 지수에 처음으로 편입됐었죠? 편입 첫날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고, 또 최근 추가 자본을 확보하기 위한 신주 발행 소식에 급락했지만, 슈퍼마이크로에 대한 월가의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먼저 JP모간에서는 목표가를 1천150달러로 제시하며,2027년까지 연평균 43%의 매출과 주당순이익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AI 서버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10~15%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번스타인에서도 AI 서버 시장의 잠재력이 뛰어나다며, 향후 3년간 연평균 75%의 성장률을 전망했는데, 특히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칩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슈퍼 클러스터 3종'을 출시한다고 밝히며, 엔비디아와의 끈끈한 협력 관계를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경쟁사인 델이 얼마전 열린 엔비디아 GTC에서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라는 이름의 솔루션을 선보였으니, 경쟁사의 움직임도 함께 확인해 보며 투자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TOP2를 차지한 건 예상하신대로 엔비디아입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4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크게 상승했었죠?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 우려를 충분히 잠재울 만한 뛰어난 매출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인데요. 최근 열린 GTC 컨퍼런스는 엔비디아의 향후 전망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먼저 H100의 2.5배 수준인 신제품 '블랙웰 B200'을 공개했습니다.
    무려 10조 개의 파라미터를 지원하는데 이는 오픈AI GPT4의 파라미터보다 스무 배 많은 수준이고, 추론 속도는 다섯 배 이상 빠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AI 가속기인 GB200은 H100 대비 최대 서른 배의 거대언어모델 성능 향상을 보이고, 비용과 에너지 소비는 25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였습니다. 또 로봇이 사람의 행동을 보고 따라 배우도록 하는 ‘그루트 프로젝트’도 공개했고요. 신약개발 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생성형 AI 모델 ‘바이오네모’도 선보였습니다.
    사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만 해도 83%, 6.5배 가량 폭등하면서 투자자들은 향후 주가 행로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반도체 산업 자체가 외부 영향에 민감하기 때문인데요.
    또 공급 확대는 오래 걸리는 반면 수요는 단기간에 변하는 요인도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엔비디아의 매출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알파벳 등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싶어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주로 차지할 예정인데, 이들의 수익에 따라 엔비디아의 수요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또 엔비디아 칩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인텔, 퀄컴, 구글, 삼성전자가 ‘반 엔비디아 동맹’을 결성한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아직은 월가에서 대체로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혹은 비중확대로 제시하고 목표가도 꾸준히 상향 조정하고 있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3위를 차지한 건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입니다. 1분기에는 3위를 기록했지만, 2월 주가 상승률은 1위를 기록한 콘스텔레이션은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로 대표적인 AI 수혜주라 할 수 있습니다. 마켓워치에서는 콘스텔레이션을 두고 “원자력과 풍력 및 태양열 에너지, 그리고 수력까지 아우르는 무탄소 에너지 생산 기업”이라 칭했는데요.
    미국의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재작년 대비 154% 증가하고, 추가로 AI 관련 전력 수요까지 늘어날 경우, 최대 210%의 전력 수요가 증가할 예정입니다. 콘스텔레이션은 친환경 에너지 기업 중 가장 많은 원자력 발전 설비를 갖추고 있고요. 현재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보조금 수혜까지 받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실적에서도 큰 마진을 기록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 미국 대선을 맞아 원전 관련주는 누가 대통령이 되는 호재를 맞을 전망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존 발전소의 지속적인 가동에 더해 '소형모듈 원자로'의 투자를 늘리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고요. 바이든 대통령도 이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세액 공제 대상에 원전을 포함시키고 노후화된 원전 지원까지 추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4위에 오른 건 데커스 아웃도어인데, 어그와 호카 브랜드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매출을 크게 늘리며, 오는 5월에 발표할 실적에서도 매출 약 8%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TD코웬 역시 경쟁사인 나이키가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데커스는 어그와 호카를 중심으로 강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는 점을 주목하며, 목표가를 1천 달러로 상향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5위를 차지한 건 메타인데요. 메타도 엔비디아와 마찬가지로 4분기에 뛰어난 호실적을 기록하고 온라인 광고 시장 회복이 매출에 크게 견인하면서 처음으로 배당금까지 지급한다고 밝혔었죠? 올해도 중국 이커머스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만큼, 광고 수요에서 비롯되는 매출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고요. 유럽과 남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왓츠앱에 AI를 적용시키면서 이에 따른 사업 확장도 기대되고 있습니다.또 저커버그 CEO가 직접 SNS에서 엔비디아의 'B100'을 구매할 의사를 밝히며 AI 모델 개발에 대한 모멘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S&P 500 지수를 중심으로 1분기 상위 종목을 짚어 봤습니다. 4월 셋째주부터는 새로운 실적 시즌이 막이 오르는데, 과연 2분기에는 어떤 종목이 주목할만한 성과를 낼지 기대되는데요. 잠시 후에는 골드만삭스가 선정한 4월 매수 종목도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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