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 8개월 만에 반등…유지류↑설탕↓

입력 2024-04-05 21:4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유지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며 세계 식량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18.3으로 전월(117.0) 대비 1.1% 올랐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7월 124.6을 기록한 이후 7개월째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반등했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조사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한다.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다.

품목별로 보면 유지류 지수가 전월 대비 8.0% 상승하며 전체적인 식량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유제품 지수는 치즈와 버터 가격 강세로 2.9% 올라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육류 지수도 가금류, 돼지, 소고기 가격 상승이 반영돼 1.7% 올랐다.

반면 곡물과 설탕은 각각 전월 대비 2.6%, 5.4% 하락했다.

FAO는 "밀 가격이 유럽연합(EU)·러시아·미국 간의 수출 경쟁, 중국의 밀 구매 취소 영향으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며 "옥수수는 우크라이나 물류 문제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설탕 가격 약세는 인도의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과 태국의 수확 속도 개선이 반영된 결과라고 FAO는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