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진 교복 물려줬더니…학부모들 5억 아꼈다

입력 2024-04-09 13:54   수정 2024-04-09 14:22




경기지역에서 실시한 '교복 물려주기' 사업으로 작년 한 해 가계의 부담이 약 5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62개교에서 교복 물려주기를 운영, 재킷과 바지, 치마 등 6천423벌이 재활용됐다고 9일 밝혔다.

그 결과 약 4억8천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내 재킷이 작아지거나 전학 등으로 교복이 추가로 필요한 학생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줬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교복 물려주기는 각 학교 학생회나 학부모회 등이 운영하고 있다.

졸업식 때 집중적으로 교복을 거둬들이고 세탁·수선, 보관·나눔 등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나눔 활성화에 참여하고 있다.

엄신옥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교복 물려주기 사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환경보전 교육에 기여할 수 있다"라며 "운영 방법 개선 등 제도 정비와 학교 예산의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해 교복나눔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경기도 교육청)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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