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일대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2차 분양 실시

입력 2024-04-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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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은 수도권에서 가깝고 자연과 액티비티가 어우러진 만능 여행지로 전 세대에 걸쳐 가장 인기있는 국내 관광지가 됐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강원도 양양군을 찾은 방문객은 약 1580만명으로, 양양군 인구(2만7710명)의 570배가 넘는 인원이 다녀갔다.
특히 이 가운데 2명 중 1명은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온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방문자(1580만4135명) 중 경기도가 30.86%(487만777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원도 29.02%, 서울 23.38%, 인천 4.25%가 뒤를 이었다. 연령별 방문객 비중은 20대 16.1%, 30대 17.4%, 40대 18%, 50대 21%, 60대 16% 등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수도권 방문자가 많은 이유로 수도권과 양양간 접근성이 우수한 점이 꼽힌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약 90분대에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관광 요인도 갖췄다. 양양군은 낙산사와 하조대, 오색지구, 설해원, 휴양림 등 자연경관과 역사 탐방을 즐길 수 있는 주요 관광지가 있을 뿐 아니라 낙산해변, 죽도해변, 인구해변, 서피비치 등을 갖춰 MZ세대 사이에서 서핑 성지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호텔 등에서 일과 여가를 동시에 누리는 ‘워케이션(Workation)’, ‘일주일 살기’, ‘한달 살기’ 등을 하려는 관광객들도 느는 추세다.

매년 수많은 인파가 양양을 방문하고 있지만,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노후화된 숙박시설이 많다 보니 고급 호텔과 같은 시설들은 몇 달 전부터 예약이 꽉 차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 일대에서 생활숙박시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가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차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하 7층~지상 39층, 1개 동, 393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37~151㎡ 총 21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설계해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최고 39층, 174.6m 높이로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위탁 운영은 30년 이상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온 호텔전문기업 파르나스호텔이 맡아 프리미엄 호텔로 선보인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운영 중이며, 대우건설은 쉐라톤 그랜드인천호텔과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하노이대우호텔 등 국내외 주요 호텔을 다수 시공한 경험이 있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인근 다른 숙박시설과 차별화된 설계 및 외관이 적용되는 점이 돋보인다. 먼저 최고층 39층에 루프탑 라운지를 설치해 오션뷰와 마운틴 뷰의 파노라마 전망을 누릴 수 있으며, 루프탑 라운지에는 돌출된 유리바닥의 ‘글라스 엣지’도 있어 발 아래 펼쳐진 아찔한 전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수영복이나 비치웨어를 입고 바로 해변에 나갈 수 있다는 입지적 장점도 갖춰 동해안의 힙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층부에 로비가 있는 일반적인 호텔들과 다르게 38층에 스카이 로비를 배치해, 고객들이 체크인·체크아웃 하면서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6층에는 야외 인피니티풀을 배치해 탁 트인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인도어풀, 풀 사이드바와 프라이빗 카바나, 프라이빗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획일적인 사각형에서 벗어나 외관을 원형으로 설계했으며, 객실 전망창이 부채꼴 모양으로 넓어져 동일평형과 비교해 획기적으로 넓은 전망을 확보한 점도 주목받는다. 대다수 객실에 침실을 한 개 이상 배치해 독립성을 확보했으며, 투룸 이상 타입에는 침실별 전용 욕실을 갖추는 등 프라이버시 확보하도록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욕실을 전면부로 배치해 욕조에서 바로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타입도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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