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노동조합, 창립 30주년 맞아 지역사회 봉사

입력 2024-04-17 14:31  


유한킴벌리 노동조합은 조합 창립 30주년을 맞아 자사 제조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김천시 소재 신음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채용석 노동조합 위원장과 더불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시숲 조성을 겸한 이번 나무심기는 지역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자 기획되었다.

유한킴벌리 노동조합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협력, 토론을 중심으로 하는 노경관계를 근간으로 상생과 화합의 노경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IMF로 초래된 경영 상의 어려움 속에서 노동조합이 제안한 평생학습 기반의 4조 2교대 근무 제도를 채택, 사원들에게 유연한 시간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식근로자로의 변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유한킴벌리 단체교섭 최초로 1차 임금교섭에서 임금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모범적인 노경문화를 제시해 온 점을 인정받아 유한킴벌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을 3회 연속으로 받기도 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사업은 노사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 지원하는 제도다.

유한킴벌리 노동조합은 “노동조합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작으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더욱 바람직하고 합리적인 노경관계를 정립하고, 지역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노동조합으로 발전을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