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가 이번엔 프랑스 대학 합격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한소희로부터 받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가 공개됐다.
한소희가 유튜브 채널에서 프랑스 학생 비자 신청과 관련해 '통장 잔고'를 언급했는데, 일부 네티즌들이 한소희의 발언과 프랑스 학생비자 신청 요건 사이의 불일치를 지적하자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해당 메시지에서 "발상과 전환 이런 것은 제게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다"며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승스를 꿈꾸다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프랑스 순수미술 명문 그랑제콜)를 택했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통장에 2000만~3000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프랑스에) 가서 지낼 집값, 생활비가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스무 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던 저는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는데 예능에서 이야기가 편집돼 와전됐다"고 해명했다.
앞서 한소희는 지난 1월 나영석의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다 프랑스 대학 합격 사실을 공개했는데 이후 진위 의혹이 일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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