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Brompton World Championship Korea, 이하 BWCK)가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만나는 컨셉’ 아래 지난 2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BWCK는 영국의 극심한 교통 체증 해결을 위해 손쉽게 접어 보관 및 운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접이식 미니벨로 브롬톤(Brompton) 유저들을 위한 축제로, 영국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셔츠, 넥타이, 재킷을 착용해야만 참가할 수 있는 독특한 자전거 행사다.
춘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진행된 올해 2024 BWCK는 캠핑과 연계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야제에는 브롬톤 CEO 윌리엄 버틀러 아담스가 참석해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그는 브롬톤 유저라면 누구나 흥미로운 주제의 이야기들을 공유하며 BWCK 행사 전날 밤의 특별함을 더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새롭게 개발 중인 신형 브롬톤과 국내에 새롭게 출시하는 전기브롬톤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행사 당일 브롬톤 CEO인 윌리엄 버틀러 아담스가 축사와 환영사를 전했고, ㈜산바다스포츠 홍기석 대표의 개회 선언으로 2024 BWCK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오전에는 경쟁 레이스 부문인 메인 레이스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순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해피라이드가 진행되었다. 메인레이스 남성부와 여성부 우승자에게는 영국에서 진행되는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영예와 함께 영국 왕복 항공권, 브롬톤런던 30만 원 상품권, 캠브리지 멤버스에서 2024 BWCK 챔피언을 위해 특별 제작한 BWCK 챔피언 자켓, 브롬톤의 하이엔드 모델인 T라인 프레임을 활용하여 제작된 트로피, 2025 BWCK 참가 티켓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현장에서는 다채로운 부대 이벤트들이 진행됐다. 이벤트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참가자 모두가 함께 달리는 브롬톤 네이처라이드부터 폴딩 이벤트, OX 퀴즈, 럭키드로우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참가자와 갤러리 모두 즐거운 하루를 즐길 수 있었다.
이외에도 브롬톤런던(BROMPTON LONDON)과 캠브리지멤버스(CAMBRIDGE MEMBERS), 카스(CASS) 등이 참여하여 꾸민 협찬사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가자와 갤러리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2024 BWCK는 프레젠팅 파트너 브롬톤런던(Brompton London)을 비롯해 메인 파트너 캠브리지멤버스(CAMBRIDGE MEMBERS), 카스(CASS), 서플라이어 파트너 따우전드(Thousand), 크레모아(CLAYMORE), 인수스(INSOOTH), 노티프(NOTIF), 풀무원 지구식단, 벤앤제리스(BEN&JERRY’S), 브이솔(VSOL), 토트(TOTE), 체크오(Check’o), 테라바디(THERABODY), 브룩스 잉글랜드(BROOKS ENGLDAND)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