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 목표 철회

입력 2024-05-24 14:01  




테슬라가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의 차량을 공급하겠다는 기존 목표에 대한 문구를 자체 보고서에서 삭제했다.

23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의 보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2023 영향 보고서'에서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테슬라 제품을 판매해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론 머스크 CEO는 2020년 당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200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기를 열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내용은 2021년과 2022년 보고서에도 담겨 있었다.

그러나 올해 보고서에서 해당 장기 목표치에 대한 문구가 사라진 것이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테슬라가 '로보택시'로 초점을 전환하면서 전기차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평했다. 테슬라가 자율 주행 기술을 주요 성장의 원천으로 삼으려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해당 분야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발언하기도 했다.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