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개청...우주개발 본격화

고영욱 기자

입력 2024-05-27 17:40   수정 2024-05-27 17:40

    <앵커>
    대한민국이 5대 우주강국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우주항공청이 출범하면서인데요.

    앞으로 차세대발사체 개발과 달 탐사 등 도전적인 임무를 수행하면서 기술을 축적하고 민간 주도 우주산업 시대를 열어갈 계획입니다.

    고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판 나사(NASA), 우주항공청(KASA)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우주항공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이 만들어진 만큼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우주개발 국가 대열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위성기술과 발사체 기술을 동시에 가진 세계 7번째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G20 선진국 가운데 유일하게 우주항공 전담 기관이 없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앞으로 차세대발사체 개발과 달 탐사 등 도전적인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렇게 축적한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식해 ‘뉴 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산업)’시대를 열어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계기로 우주항공 기업을 2,000개 이상 육성하고 일자리 50만 개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 세계 5대 우주강국, 시장점유율 10%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 세계 우주산업은 오는 2040년 우리 돈 3천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은 미국의 55%, 세계 시장점유율은 매출 기준 1%도 안 됩니다.

    우주산업화가 상대적으로 늦은 상황인 만큼 정부는 우주항공청 인력의 전문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뒀습니다.

    전문성 있는 민간인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대거 채용하고 필요에 따라 조직을 탄력적으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특례를 부여했습니다.

    또 직원들이 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책도 내놨습니다.

    우주항공청 임무와 관련된 청사진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고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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