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청 격차 줄인다"...조선·자동차 등 5개 업종 상생협력포럼 발족

전민정 기자

입력 2024-05-27 14:37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항공, 식품 등 5개 업종에서 원·하청이 자율적으로 격차 개선 해법을 모색하는 전문가 포럼이 운영된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주요 업종별 원·하청 상생협의체 전문가로 구성된 '상생협력 포럼'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 상생협력 포럼은 5개 업종 상생협의체에 참여하는 11명의 전문가로 이뤄졌다.

이들은 이날 발족식을 겸한 첫 포럼에서 업종별 상황을 공유하며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고용부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2022년 11월 조선업을 시작으로 이들 5개 업종에서 원·하청 관계자와 전문가, 정부 등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왔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포럼에서 "업종별로 문제 의식, 상생 노하우 등이 다른 만큼 이를 공유하고 확장한다면 더 나은 상생방안 모색이 가능할 것"이라며 "상생모델을 기반으로 중앙을 비롯해 지역·업종 단위의 중층적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하반기에는 참여기업들과 상생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원·하청 상생을 포함한 노동 약자 보호를 위해 영세 협력사의 복지 증진을 지원하는 '상생연대 형성지원' 사업 규모를 늘리고 안전, 훈련 분야에서도 원·하청 상생 노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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