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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밈 주식 부활은 증시 급락 신호탄"

입력 2024-06-05 09:48  



월가 대표 강세론자에서 약세론자로 돌아선 마르코 콜라노빅 JP모간 수석 전략가가 주식 투자자들을 경고하고 나섰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콜라노빅은 밈(Meme) 주식 부활이 증시 급락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S&P500 지수가 향후 20% 이상 급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마르코 콜라노빅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투자자들이 밈 주식 급등 현상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증시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은 상황에서 밈 주식을 둘러싼 투기 자금까지 늘어나고 있다"면서 "밈 주식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건 증시가 그만큼 취약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기조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P500 기업들의 주가수익비율(PER)도 역사적 평균치 17배를 훌쩍 웃도는 21배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콜라노빅은 미국 경제를 둘러싼 침체 리스크도 사라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 발표된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약 4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점을 지적하며 경기 둔화 신호가 계속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3.4%에 불과했던 미국의 실업률이 올해 들어 3.9% 수준까지 늘어났다며 미국 증시가 결국 경기침체 리스크에 발목을 붙잡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콜라노빅은 "경기침체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에서 증시 밸류에이션은 지나치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난 2021년에 처음 등장한 밈 주식이 다시 부활한 점도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마르코 콜라노빅은 S&P500 지수 전망치를 4,200으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S&P500 지수가 향후 20% 이상 급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15% 상승한 5,291.34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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