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그, 자동차 종합 솔루션 기업 '자스텍엠'과 차세대 운행기록 솔루션 공동 개발

입력 2024-06-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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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기업인 ㈜헤세그와 자동차-IoT 융합 디바이스 및 서비스 전문기업 ㈜자스텍엠는 자동차 OBD를 기반으로 수집된 차량 운행거리, 고장 및 상태 정보와 운전자의 급가속, 급감속 등의 운전행동 정보 등에 대해 위변조 방지 및 데이터 진본확인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사업화를 추진키로 양사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스텍엠의 자동차-IoT 디바이스에서 수집한 다양한 융합데이터와 신규개발 중인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성능평가를 위한 원시자료(Raw Data) 및 점수 등을 헤세그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분산, 암호화시켜 데이터의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막고 데이터 생성에 대한 이력 등을 추적하여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며, 블록체인 신원인증 기술(DID)을 활용하여 차량의 원격 시동, 차문 오픈 등 원격관리에 해킹의 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일반차량 뿐 아니라 전기자전거 등의 개인 모빌리티 등에 대한 활동 이력을 추적/보관/관리하여 탄소제로(net zero)등을 위한 데이터로도 활용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취합한 데이터를 블록체인의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운전습관 분석, 안전운전 안내 등 차량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과 일본으로 수출하는 자스텍엠의 OBD장치에도 헤세그의 블록체인기술이 탑재된 차세대용 소프트웨어도 수출할 예정이다.

자스템엠의 백용범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던 인프라가 더해져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블록체인 공급자 선정 및 서울투자청 'Core 100' 선정을 통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헤세그는 자체적으로 Layer 1 블록체인 메인넷인 닉토넷을 개발, 보유하고 있으며 메인넷을 통한 바스서비스(BasS, Block Chain as a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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