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사고 '부부싸움' 원인?…"다투는 모습 없다"

입력 2024-07-05 13:5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이 사고 발생 전 운전자 차모(68) 씨와 동승자인 부인이 부부싸움을 벌인 것이 사고 원인일 수 있다는 일각의 추측을 재차 부인했다.

서울경찰청은 5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사고발생 전 웨스틴조선호텔 엘리베이터와 주차장 내부 CCTV 영상에서 부부가 다투는 모습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CCTV 영상에 차씨와 부인의 대화가 녹음돼 있지 않아 내용은 확인할 수 없지만, 차씨 부부가 걸어가는 모습만 담겨 있었다.

경찰은 또 전날 차씨가 입원 중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 첫 피의자 진술에서 차씨가 "부부싸움에 대한 뉴스를 봤는데 전혀 말이 안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앱)이나 SNS 등에는 차씨가 사고 전 머물렀던 호텔 입구에서부터 부인과 싸웠고 호텔을 빠져나오는 순간부터 풀 액셀을 밟았다는 내용의 글이 퍼진 바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남대문경찰서는 이에 "시청 교차로 교통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보도로 사실 왜곡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고 언론에 공지하기도 했다.

앞서 경찰이 스키드마크(Skid mark)를 확보했다고 언급했다가 유류물 흔적으로 정정한 건에 대해서는 "스키드 마크로 착오한 도로의 액체흔은 사고 차량의 부동액과 엔진오일"이라고 재확인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