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키,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 위해 사회연대은행과 맞손

입력 2024-07-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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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금융취약계층 창업 지원 프로젝트 본격화"

디지털 외식 플랫폼 기업 '먼슬리키친(이하 먼키)'은 지난 11일(목) '(사)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과 저소득층 외식업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식업 부문 창업자금 대출 및 외식 인프라 제공 등 '저소득 금융취약계층의 성공적인 자립 지원'을 골자로 하며, 일정 및 사업계획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금융 및 비금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위기 극복과 자립을 위해 자금 대출 및 컨설팅 등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외식업 창업지원을 위한 연계사업 발굴 및 운영방안 또한 강구 중이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폭넓은 외식업 인프라를 갖춘 먼키와 함께 저소득층 창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높은 의지와 역량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한계 때문에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먼키는 지난 수년동안 외식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끌어온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먼키는 전국에 있는 6개 지점(강남역·구디역·영등포·분당새내역?시청역?문정역)을 바탕으로 올세팅된 창업공간과 설비·집기·IT 인프라를 제공하고, 창업 이후에도 안정적인 매장운영을 위해 관련 교육 및 운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사회연대은행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먼키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더욱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저소득 창업 성공 모델의 좋은 선례를 많이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먼키-사회연대은행'은 이번 '저소득층 창업지원 사업'에 이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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