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잘나가는 '처음처럼'…롯데칠성, 상반기 소주 수출액 40%↑

이지효 기자

입력 2024-07-18 14:2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롯데칠성음료는 소주가 미국에서 위스키, 맥주, 사케 등과 같이 독자적인 주류 카테고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고 18일 밝혔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소주 전체 수출액은 1억141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 별로 일본이 3083만 달러로 1위, 미국이 2355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 소주 수출액은 2021년 1304만 달러, 2022년 1851만 달러, 2023년 2355만 달러로 꾸준한 증가세다.

롯데칠성음료의 미국 소주 수출액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연평균 46% 신장했다. 일반 소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 리큐르도 같은 기간 미국에서 연평균 45%의 신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롯데칠성음료는 미국 주류회사 'E&J 갤로(E&J GALLO)'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미국 소주 시장 진출을 강화했다. E&J 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류 회사다.

E&J 갤로의 유통망을 활용해 올해 미국 전역의 주류 전문 판매점 약 1만 곳에 '처음처럼 순하리' 등 소주를 입점시키며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채널에도 입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미국 내 올해 상반기 소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현지 선호도 조사를 통한 신규 플레이버 출시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미국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