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비중 늘려야"...'빅쇼트' 3인방이 주목한 '이것'

입력 2024-07-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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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빅쇼트

마이클 버리와 함께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포터 콜린스, 빈센트 다니엘, 대니 모세스가 금 투자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터 콜린스는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당분간 금 매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갑에 있는 1달러만 생각해 봐도 내일 그 가치가 더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1년, 2년, 3년, 5년, 10년 뒤에도 금은 국채 수익률을 훨씬 상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중앙은행도 금 보유 비중을 대폭 늘리고 있다며 "미국인들은 금 투자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고 포트폴리오에서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빈센트 다니엘과 대니 모세스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 투자를 강조하고 나섰다.

빈센트 다니엘은 "역사적으로 금은 항상 뛰어난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자신이 이끄는 씨울프 캐피털도 금, 은, 비트코인 강세론에 베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니 모세스도 금에 대한 '대규모 롱(Large Long)'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며 특히 Sprott Physical Gold Trust(PHYS) ETF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각국 중앙은행의 매수세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만 15% 급등한 상태다. 또한 지난 17일(현지시간)에는 온스당 2,488.4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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