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냈지만…그냥 TV봐요"

입력 2024-07-29 11:48   수정 2024-07-29 13:2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성인 남녀 10명 중 3명은 올해 여름휴가를 냈지만 여행을 가지 않고 집에서 TV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11∼12일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27.8%는 휴가를 내지만 여행은 가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휴가 기간 집에서 TV 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시청한다는 답변이 39.8%로 가장 많았고, 친구·지인 만남(36.2%), 뮤지컬, 콘서트 등 문화생활(21.8%), 고향 방문(11.7%) 등이 뒤를 이었다.

휴가를 내고 여행을 가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5.7%였다. 계획하고 있는 여행지는 국내여행(68.9%)이 해외여행(31.1%)보다 높았다.

인기 있는 여름 휴가지로 국내는 강원도, 해외는 일본이 뽑혔다.

국내 여행지 가운데는 강릉, 양양 등 동해안 해수욕장을 품고 있는 강원도가 25.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주도(16.7%), 부산(9.2%), 여수(7.7%)가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 예상 지출 비용은 50만∼100만원이 36.5%로 가장 많았고, 30만∼50만원(31.8%), 30만원 이하(17.5%), 100만∼200만원(10.4%) 순이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중에서는 일본(34.2%) 방문이 가장 많았고 동남아(33.8%), 유럽(14.9%), 미주(5.4%)가 뒤를 이었다. 예상 지출 비용은 100만∼200만원(30.2%)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500만원 이상(17.6%)이었다.

아예 휴가를 가지 않는 응답자는 27.8%에 달했다.

이들은 휴가를 가지 않는 이유로 경제적 부담(33.5%)과 성수기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28.6%), 휴가를 가야 할 이유를 크게 못 느껴서(19.1%), 업무·학업 등이 바빠서(16.5%) 등을 꼽았다. 또 아낀 휴가 비용을 생활비(30.3%), 적금·저축(14.3%), 의류·가방·신발 구매(7.0%), 주식 투자(6.3%)에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