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티몬 사태 해결 위해 정부, 5600억 원 긴급 투입 결정 - [앱으로 보는 시장]

◎ 7월 30일 주요 시황

위메프와 티몬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화제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최소 5,600억 원의 유동성을 즉시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2천억 원을 포함해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과 보증 만기를 최대 1년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별개로 큐텐의 구영배 대표는 사태 수습을 위해 지분 매각과 개인 자산을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러한 소식에 KCTC 등 쿠팡 관련 주들이 반사 이익을 기대하며 강세를 보였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사업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인도네시아 사마린다 공항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해당 기술을 실증했으며, 인도네시아 교통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현대차 그룹은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형 개체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을 언급했다. 이 소식에 현대차를 비롯한 UAM 관련 주들이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한국바이오협회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CDMO) 시장에서 매출 4위를 기록했다. 스위스의 론자, 중국의 우시, 미국의 캐털런트에 이어 4위에 오른 것이다. CDMO 시장 규모는 5년 후 천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와 미국의 중국 제약사 견제 등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3위 진입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유럽 소재 선사와 약 830억 원 규모의 선박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거래 기준 역대 최대 금액으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2029년까지 38척의 선박에 부품 및 기자재를 공급하고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소식에 HD현대마린솔루션 주가는 2% 상승했다.


한국경제TV주식창 파트너 '김종철' 투자 알고리즘을 담은 증권알파고 앱에서는 바이든과 해리스의 대선공약으로 기존 연방정부 차원의 마리화나 합법화를 예고로 급등하고 있는 우리바이오를 오늘의 주도주로 등록하였으며, 예상 고점은 4,880원, 예상 저점은 4,320원으로 추측했다. 장중 흐름을 분석해 보면 주가가 아침 시초가 대비 위로 올라가다가 지금은 고점대에서 물량 소화과정을 거치고 있다. 아직 단기 흐름이 위에서는 매물을 받아도 단기 지지선은 지켜주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바이오의 오늘 전략으로는 기조적으로 완벽한 구간에 있으며 시세 자체도 정배열 구간에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급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패턴도 정배열 구간이라 상승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진다. 따라서 보유 의견이며 장대 음봉만 아니라면 주가가 조정을 받아도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과정으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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