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PMI 충격!…급부상하는 경기침체 논쟁! AI 거품과 과잉투자론, 제3 빙하기 오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8-02 08:14   수정 2024-08-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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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FOMC 결과를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저희도 어제 이 시간에 금리인하 시기와 인하 횟수 등 시장에서 기대했던 사안에 대해 어느 것 하나 답을 주지 못한 것 같다고 진단해 드렸는데요. 9월 금리인하를 믿고 기다렸던 투자자들은 오늘 미 증시가 급락한 것을 보고 깜짝 놀라셨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관련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9월 금리 인하를 믿고 시장을 기다리셨던 투자자들은 오늘 미 증시가 급락한 것을 보고 놀라셨을 겁니다. 일단 시장 정리부터 해주시지요.

    - 7월 FOMC 결과와 파월 기자회견 해석 분분

    - 9월 FOMC, 금리인하 확정된 것은 아냐

    - 9월에 금리인하 상정된다 해도, 곧바로 실행 불가

    - 7월 FOMC 불확실성 증대…악재에 민감

    - PMI 충격, 경기침체 우려 제기되면서 다우 급락

    - AI 거품론과 과잉투자론, 빅테크 등 나스닥 폭락

    - 상징성 붕괴, 심리효과 겹치면서 낙폭 확대

    Q. 방금 상징성 문제를 언급해 주셨습니다만 오늘은 상징성이 컸던 곳에서 마지노선이 많이 무너졌지 않았습니까?

    - 트럼프 트레이드했다면, 그야말로 ‘최악의 하루’

    - 해리스, 7개 swing state 중 4곳에서도 우세

    - 다급해진 트럼프의 막말 파동 재현…대선 악재

    - 트럼프 트레이드 상징인 비트코인 가격 폭락

    - 7만 달러 근접했던 비트코인, 장중 6.2만 달러대

    - 10년물 금리, 금리인하 불가 무시하고 4 붕괴

    - 엔·달러 환율, 3월에 이어 또다시 150엔선 붕괴

    Q. 이렇게 곳곳에서 마지노선이 무너졌다는 것은 그만큼 대형 악재가 있다는 의미이지 않습니까?

    - 세계 경제 양대 대국 PMI 충격, 경기침체?

    - 美 7월 ISM 제조업 PMI 46.8…3개월 연속 ‘50’ 하회

    - 21개월 중 20개월 연속 하락, 경기침체 아냐?

    - ‘제조업 공장’ 中 PMI, 3개월 연속 ‘50’ 하회

    - 소매판매?투자?고정자산 등 개선되는 부분 없어

    - LPR 등 금리인하, 경기와 증시부양 효과 ‘미미’

    - 美 ‘경기침체’·中 경제 ‘일본화’ 우려 급부상

    Q. 또 하나 상징성이 높은 것이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를 이끌어왔던 빅테크 주식이지 않았습니까?

    - 빅테크, 지난달 중순 이후 wobbling market

    - 7월 이후 빅테크 변동성 30…VIX 지수 대비 2배

    - 엔비디아 변동성 40…VIX 지수 대비 3배 근접

    - AI 등 빅테크 주가, 극과 극으로 치닫는 양상

    - wobbling→dumping→great flash crash?

    - wobbling→cherry picking→sky rocketing?

    - AI 거품론과 과잉투자론, 반도체 슈퍼 사이클?

    Q. 지난달 초로 기억되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엔비디아가 시스코 시스템즈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를 두고 진단해 주신 적이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너무 유사한 경로를 걷고 있지 않습니까?

    - 엔비디아, 차트상 시스코 시스템즈와 ‘매우 유사’

    - 최근 2년 상승률, 엔비디아 700 vs. 시스코 600

    - 시가총액 1위 등극 당시, 2위 업체 ‘MS’로 동일

    - 엔비디아, 차트상 시스코 시스템즈와 ‘매우 유사’

    - 시총 1위 등극 이후 목표가 상향 조정도 동일

    - 텍스트 마이닝, 어조지수도 최고수준도 동일

    - 엔비디아 ‘4차 산업’, 시스코 ‘3차 산업’ 주도

    - 시스코 시스템즈, 시총 1위 등극 이후 1년간 주가 -90

    Q. 현재 각종 주가 평가 잣대로 볼 때는 AI를 비롯한 빅테크 주가는 어떤 수준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종전의 주가평가기준, 모든 지표 ‘거품’ 신호

    - 12개월 후행 PER 24.18…과거 10년 평균 20.36

    - 엔비디아 12개월 선행 PER 33.48…가장 높아

    - 현재 PBR 4.15…과거 10년 평균 3.26보다 높아

    - 좋게 평가받던 새로운 주가평가기준, 의문 제기

    - 성장성 지표 PSR 부진…AI 과잉 투자론 고개

    - AI winter, 70년대와 80년대 이어 3차 빙하기?

    - 미래가 불투명해지면 PPR·PDR 지표 ‘크게 하락’

    Q. AI를 비롯한 빅테크 주가가 잘나갈 때 많이 언급된 PPR·PDR를 산출할 때 잠재가치니 심지어는 꿈이니 하는 용어는 그 자체가 불명확한 것 아닙니까?

    - 금융위기 이전, 금융이 실물을 following

    - PER·PBR·ROE·ROA 등은 이때 잘 맞아

    - 최근 주가 고평가, 제2 닷컴 버블 붕괴될 것

    - 금융위기 이후, 금융이 실물을 leading 전환

    - 미래 잠재가치 여부 따라 PPR과 PDR 비대칭성

    - 주가 향방, 실러의 ‘narrative economics’ 중요

    - 특정사건→스토리텔링→편향적 전파→증시 영향

    Q. 2분기 미국 기업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다음 달에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최대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젠슨 황의 법칙, 성장성 분석틀 ‘S자형 커브’

    - ‘S자형 커브’, 원래 사람의 성장곡선에서 유래

    - if MS 10 도달, then 급속하게 90에 도달

    - 엔비디아, 현재 실적보다 ‘미래 성장성’ 초점

    - 1분기 매출, 예상치 대비 15-20억 달러 초과?

    - 1분기 EPS, 예상치 15 이상 상회했나?

    - 올해 1분기 실적, ‘젠슨 황의 법칙’에 다소 미흡

    - 2분기 실적, 과연 이러한 우려 해소시킬 수 있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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