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90원 치킨’ 1000만팩 팔렸다…“델리 매출 두 자릿수 성장”

홈플러스가 2022년 6월 30일 첫 선을 보인 ‘당당치킨’이 출시 2년 만에 ‘당당’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1000만 팩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물가안정의 일환으로 연중 6,990원에 선보이고 있는 ‘당당 후라이드 치킨’은 오픈런 현상까지 불러일으킨 바 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기준 델리는 당당치킨 출시 1년차(2022년 6월 30일~2023년 6월 29일)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62% 증가한 후 현재까지 두 자릿수 이상 지속 성장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의 인기에 당당 시리즈는 10여 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했고, 2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팩을 돌파했다.

당당 시리즈는 고객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간 판매량을 사전 예측해 물량을 사전 기획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는 계육 460만 팩 이상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 홈플러스는 고객 추이를 지속 분석해 필요 시 추가 물량을 확보한단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당당 시리즈는 한정 수량 판매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더 큰 잠재 매출이 숨어있는 셈”이라며 “마트 치킨의 대명사 당당 시리즈를 비롯한 델리 메뉴를 더욱 강화해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집객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