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NH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 KB증권, 국민은행, 크레디아그리콜 등 5개사를 2024년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국고채 전문딜러(Primary Dealer, PD)란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선정해 국고채 입찰 참여 권한을 부여하고, 이들에게 시장조성을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다.
2024년 8월 기준 18개 금융기관이 국고채 전문딜러(PD)로 지정돼 있다.
이번 선정은 '국고채권의 발행 및 국고채 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 중 국고채 전문딜러(PD)의 국고채 인수 및 거래, 보유, 호가제출 등 의무이행 실적에 대한 계량 평가가 이뤄졌다.
선정된 5개 사에 대해서는 경제부총리 표창이 수여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고채 발행의 핵심 기반인 국고채 전문딜러(PD) 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 제도의 운용 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원활한 국고채 발행 및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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