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또 다이빙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8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다이빙하던 30대 남성 A씨가 다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당시 수심이 성인 가슴 높이 정도인 바다로 다이빙했다가 이마가 모래 바닥에 부딪히면서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다이빙 영상을 올리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제주에서는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사지가 마비될 정도로 크게 다쳤다.
(사진=연합뉴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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