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웨이로의 여정'…현대차, 9월 신입·인턴 채용

강미선 기자

입력 2024-08-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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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지원 OK…비자발급은 불가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신입사원과 인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현대차 신입 채용은 3개월마다 열린다.

채용은 연구개발과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등 모두 6개 분야 36개 직무에서 진행된다.

대상자는 학·석사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최종 합격자는 11월 발표된다. 입사는 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현대차는 채용 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 '넥스트젠' 지원서 접수를 같은 기간 진행한다.

'넥스트젠'은 내년 하반기 졸업 예정인 학·석사 재학생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며 평가하는 인턴십이다.

올해 겨울 방학 기간 5주간 활동 결과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할 수 있다.

모든 전형은 외국인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한국에서의 근무를 위한 비자 취득 및 제류지 확보가 가능한 자만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중장기 전략인 '현대 웨이'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추진력과 완결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예비 지원자와 현직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 달 6∼8일 서울 강남대로 신사옥에서 '2024 현대차 잡페어'를 개최한다. 사전신청을 오늘(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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