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9월 '용인 둔전역 에피트' 분양

HL디앤아이한라㈜는 다음달 초부터 '용인 둔전역 에피트' 청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646번지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68~101㎡ 1,2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모든 IC가 단지로부터 3㎞ 이내에 있고 광역버스 정류장도 가깝다.

이밖에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도 인접했으며, 경기광주역과 남사역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도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둔전초등학교가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포곡고등학교와 포곡중·영문중·고림중학교, 용인고·고림고등학교도 가깝다.

또한 HL디앤아이한라의 '에듀 프리미엄(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단지다. 입주민 초중고 자녀를 대상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학과적성진단은 물론, 서울대학교 학생과 소수정예 맞춤형 멘토링을 통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자녀 진로 설계를 위한 학부모 특강 등도 마련된다.

분양가는 3.3㎡당 1,417만원으로 84㎡A형 기준 4억8천만원 선이다.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신청을 받는다.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입주는 오는 2027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