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올려달라"…美 호텔 노조 1만명 파업

입력 2024-09-02 13:3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국 주요 도시 8곳에서 호텔 노조원 약 1만명이 노동절 연휴기간 파업에 나섰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보스턴,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하와이 호놀룰루 등에서 호텔 노조 ‘유나이트 히어’(UNITE HERE) 소속 노동자들이 파업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호텔의 객실 청소나 식당 음식 서빙 등 업무를 맡고 있는 노동자들로 고용주인 힐튼과 하얏트, 메리어트 등 주요 호텔 체인에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그웬 밀스 유나이트 히어 회장은 “현재 호텔 업계는 기록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노동자와 고객은 소외되고 있다”며 “노동자들은 가족을 부양하기에 충분한 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이 협상에 제대로 임하지 않을 경우 파업을 12개 도시 65개 호텔로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힐튼과 하얏트 대변인은 노조와의 합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노조에 소속된 미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의 호텔 노동자들은 지난해 7월부터 연쇄 파업을 벌여 임금 인상과 적정한 업무량 보장 등을 얻어낸 바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