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양천·구로구 5.8만세대 온수 중단

입력 2024-09-1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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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인근의 지하 공동구 내부 열수송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목동·신정동과 구로구 고척동 일대에 온수 공급이 끊겼다.

13일 오후 4시 13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인근의 지하 공동구 내부 열수송관에서 누수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동구 내부에 고열의 온수가 분출되고 양천구 목동·신정동과 구로구 고척동 일대 5만8천682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끊겼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현재 밸브를 잠가 열수송관 내 온수 흐름은 막았다.

사고 장소 일대 열기를 식히고 수증기가 빠지는 대로 원인을 파악하고 복구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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