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화 그래핀을 전문으로 양산하고 있는 케이비엘러먼트가 10월 10일부터 10월12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친환경 박람회인 '2024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도 유망기후테크기업관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환경부가 주최하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행사로 총 21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녹색제품, 환경·사회·투명 경영, 친환경 포장 분야 등 410개 전시관을 열고 최신 친환경 제품을 비롯해 첨단 기술과 정책 등을 소개한다.
케이비엘러먼트의 비산화 그래핀은 케미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제조공정으로 기존 그래핀 1㎏ 생산 시 발생되는 중금속 오폐수 2.4t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제조 공정을 30단계에서 5단계로 줄여 에너지 절감과 온실 가스 배출량 감소로 탄소중립을 실천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비산화그래핀 소재는 열전도성, 경량화, 유연성 등의 우수성으로 모빌리티, 반도체, 디스플레이, 방산, 항공 등의 다양한 제조 산업군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자동차 내외장재 그래핀을 첨가한 경량화 기술과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지연소재, 전고체 배터리 소재, 고방열패드 등의 개발로 배터리 성능, 경량화, 연비 등 향상 기술로 에너지 효율성에 집중하여 탄소중립 실천이 가능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비엘러먼트는 제조 기술이외도 지난 5월 기업역량, 성장성, 사업실적, 보유기술, 고용창출 등이 우수한 기후테크기업들에게 선정하는 ‘경기도 유망기후테크 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노력하고 있다.
케이비엘러먼트 담당자는 “이번 박람회가 친환경 전시회인 만큼 물리적 박리를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공정의 비산화 그래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업뿐만 기후테크에 관심을 갖는 국내외 투자사들의 부스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양산시설 증축을 위한 시리즈 B 라운딩 중이다. 친환경 공정의 비산화 그래핀 양산기술과, 그래핀 분산기술, 대기업들의 주요 산업분야에 대한 R&D 등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있는만큼 충분한 자금력이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기업으로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과 그래핀 소재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력에 당사는 더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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