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값 오른다…내달 평균 8% 인상

입력 2024-10-21 10:44   수정 2024-10-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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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취급하는 수입맥주 가격이 다음달부터 평균 8% 인상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버드와이저, 호가든, 스텔라, 산토리, 구스아일랜드, 엘파 등 수입맥주 6종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버드와이저 캔 330·500·740㎖와 버드와이저 제로 캔 500㎖, 호가든 캔 330·500㎖와 호가든 로제·애플·제로 캔 500㎖, 스텔라 캔 330·500·740㎖, 산토리 캔 500㎖, 구스아일랜드 IPA·312 캔 473㎖, 엘파 캔 500㎖ 등 제품 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

이에 따라 버드와이저와 호가든, 스텔라, 산토리, 구스아일랜드 등의 캔 500㎖ 가격은 4천500원에서 4천900원으로 400원 오른다.

호가든과 스텔라, 버드와이저 캔 330㎖ 제품은 3천500원에서 3천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캔 740㎖는 5천원에서 5천400원으로 400원 오른다.

해외에서 생산되는 한정판 제품 카스 캔 740㎖ 제품도 4천100원에서 4천5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되는 것으로 편의점 업계에 통보됐지만 오비맥주는 이에 대해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편의점과 마트들이 수입·글로벌 맥주를 판매할 때 묶음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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