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PG 업계가 12월에 프로판 가격을 인상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12월 프로판 가격을 ㎏당 1,349.81원으로 정했다. 이는 전월보다 50원 올랐다. 부탄 가격도 L당 전월보다 29.2원 오른 970.44원으로 결정됐다.
E1 역시 12월 가정·상업용 및 산업용 프로판 가격을 각각 ㎏당 1,350.25원, 1,356.85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전월보다 50원 인상된 가격이다. 부탄은 L당 29.19원 오른 971.02원으로 정했다.
E1은 "국제 LPG 가격 상승과 환율, 그리고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을 고려해 인상했다"고 밝혔다.
SK가스와 E1은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간 동결했던 LPG 공급 가격을 8월에 소폭 인상한 후 9월부터 동결 기조를 유지해 왔다. 이번 달 부탄에 이어 12월부터 프로판까지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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