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데이터 상호운용 컨퍼런스 2024 (CONNECT) 개최

다가오는 12월 12일,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향한 논의의 장이 서울 강남에서 펼쳐진다

제조 데이터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스마트 제조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제조 데이터 상호운용 컨퍼런스 2024 (CONNECT)’가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주최하며, 학계와 연구기관, 산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제조 데이터 표준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탄소중립과 AI 기반 자율제조를 중심으로 데이터 표준화 전략과 성공 사례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제조 데이터 표준화는 기업 간 비즈니스 통합을 실현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데이터 표준화와 기술 교류를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에는 제조 데이터 표준화 위원회 분기 회의가 열려 KS X 9101 표준 개정과 제조 데이터 표준 플랫폼(MDIG)의 운영 계획이 논의된다.

이어지는 CONNECT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스마트 제조의 성공 사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데이터 기반 솔루션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제조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요 발표들이 많은 기대를 모은다.

탄소배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ESG(Intelligence 플랫폼 구축), AI를 활용한 자율 제조 공정의 자동화 전략, 제조 디지털 트윈의 사례 등 제조업의 최전선에서 적용되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전략들이 공개된다.

컨퍼런스를 주관하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이번 행사는 제조 데이터 표준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협력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디지털 제조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미래 지향적 목표를 위해 관계자들이 함께 방향성을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제조업계의 발전은 물론, 국제적인 스마트 제조 표준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조업 관계자 및 표준 기술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관련 학계와 연구기관의 폭넓은 참여가 예상되며,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 모델들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조 데이터 상호운용 컨퍼런스 2024 (CONNECT)’는 제조업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 중요한 장이 될 것이다.